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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달콤하며, 즐거운 판타지 - 스쿨 오브 락
감상053 - 스쿨 오브 락 / The School Of Rock (2003)
스쿨 오브 락 / The School Of Rock (2003)

 주연
잭 블랙 Jack Black : 듀이 핀 역

 조연
조안 쿠삭 Joan Cusack : 로잘리 멀린스 역
마이크 화이트 Mike White : 네드 쉬니브리 역
사라 실버맨 Sarah Silverman : 패티 디 마코 역

 단역
아담 파스칼 Adam Pascal : 테오 역
미란다 코스그로브 Miranda Cosgrove : 썸머 헤서웨이 역
케빈 알렉산더 클락 Kevin Alexander Clark : 프레디 존스 역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 Joey Gaydos Jr. : 잭 무니햄 역
로버트 채 Robert Tsai : 로렌스 역
아레이샤 알렌 Aleisha Allen : 앨리시아 역
브라이언 팰두토 Brian Falduto : 빌리 역
케이틀린 할 Caitlin Hale : 마타 역
머리암 하선 Maryam Hassan : 토미카

★7점만점 미디어 별점평★추천도 : ★★★★★☆☆(5점)
└─ - ─ - ─ - ─ - ─ - ─ - ─ - ─ - ─┘
완성도 : ★★★★☆☆☆(4점)
 재미 : ★★★★★☆☆(5점)
작품성 : ★★★★☆☆☆(4점)
연기력 : ★★★★★☆☆(5점)
영상미 : ★★★★★☆☆(5점)
음향미 : ★★★★★☆☆(5점)

 0 : 논할 가치 조차도 없다     1 : 이런것은 존재하지 않는게 낫다
 2 : 왠만하면 보지 말라       3 : 단점이 너무 많아서 찝찝하다
 4 : 그런데로 볼만한 영화     5 : 한번 쯤은 봐줘야 할만한 영화
 6 : 명작의 반열에 들어갈만하다  7 : 인생 지표가 될만한 작품

아마도 전연령관람가라든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추천할 수 있는 영화라면 바로 이런 영화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정말 잭 블랙에의한, 잭 블랙을 위한, 잭 블랙의 영화,라고나 할까? 잭 블랙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니 그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높아지고 말았다.

※주의 : 스포일러 없습니다.(없는 셈입니다?)※
내용적인 이야기...
사실 이야기나 소재 자체는 평이하기 그지 없고,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처음부터 너무나 뻔하다고 해야할 정도로 쉽게 예상되며, 그 예상과 한치도 빗나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재미있게 느껴지는건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잭 블랙'이라는 걸출한 인물의 재능때문일것이다. 그의 과장된 하지만 그렇기에 더 유쾌하고 즐거운, 연기력와 화려하고 다재 다능한 재주들은 우리의 머리가 식을 틈을 주질 않는다. 잭 블랙의 연기력은 자신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잭 블랙은 마치 영화에서 연기한 Mr.S가 학급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내고, 가꾸어준 것처럼, 아역배우들과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끌어내어 주며, 조절하고 적재 적소에 배치하여 그 가치를 휠씬 높여준다.

이 영화는 글 제목에서도 설명했듯이 아주 유쾌하고, 즐거우며, 달콤한 영화다. 하지만 그 뒤에 붙는 말은 '판타지'라는 것이다. 이 영화가 어째서 판타지인가는 이 영화와 아주 비슷한 소재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알 수 있다. 조금 심하게 설명을 하자면 밴드를 하려던 아이중 하나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딫혀 비관하고 자살한다는 후일담이 붙는다면 이 영화는 판타지가 아니라 리얼리즘이 될지도 모르겠다.(물론 이 아이들은 초등학생이니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영화를 잘 뜯어보면, 마냥 즐겁지만은 못한 인생의 단면을 블랙코미디적인 연출을 통해 보게된다. 이 느낌은 왠지 오래전에 봤던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와 닮아 있는 것같기도 하다(듀이와 네드의 관계가 왠지 숀과 에드의 관계와 닮아 있다랄까...). 예컨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되었기 때문에 재미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로잘리선생님(교장선생님)이나, 잭블랙이 밴드가 메이저로 가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퇴출시킨 밴드 동료들이나, 친구인 네드와의 꿈과 현실에 대한 갈등과 같은 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렇다.

결국 이 영화는 현실에서 흔히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이런 잔인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외면한체, 비현실적인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씻어 낸다. 이렇게 보면 이 영화는 무척이나 비현실적인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연인관계~(커플지옥?)

개인적인 이야기...
투머로우!
로잘리 선생님. 나는 이상하게도 이런 캐릭터를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건 소위 "쯘데레"라고도 하는 2D적 감성(?)과는 1만광년 쯤 먼 지극히 현실적이고 개인적인 감성이다.
왠지 "즐겁게 해주고 싶다!"라는 느낌이 절로 나게 만드는 씬...
당신에게는 러프메이커가 필요해 !!!
과거에 언급했듯이 나는 정말 어두운 사람을 좋아하는가 보다.. -_-;
이 영화는 시작부터 즐겁고,
덧붙여서 미국의 역사가 짧기에 '락'같은 음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었고, 그렇기에 미국이 저런 강대국이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구수'라는 문제가 결정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락'이라는 감성과는 꽤 거리가 있는 나라가 아닐까?
끝까지 즐거우며...
결국엔 해냈다! 라는 느낌.
끝나고 나서도 즐겁다!
유쾌한 엔딩 스텝롤 ~
* * *

끝으로 로잘리 선생님의 대사를 생각해보자.

부모들은 아이들 문제에 있어서는 즐거운 웃음 따윈 한치도 보여주지 않으며 한없이 현실적이 된다.

모르겠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분명 현실적으로 우수하긴 하겠지만, 과연 즐거울런지...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그렇네요'라고 공감하는 부모들일지라도, 과연 아이들을 즐겁게 키울 수 있을런지는 참으로 의심스럽다.
by WindFish | 2006/08/11 15:05 | 미디어감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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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ldman at 2006/08/11 15:26
이거 굉장히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 ^^
Commented by 와니 at 2006/08/11 15:34
정말 멋진 영화죠 저도 무척 좋아했어요~
Commented by 전설의실버팽 at 2006/08/11 15:34
"왜 학교에서 클레식만을 가르쳐야 합니까?
재즈도, 락도 엄염히 음악입니다.
음악 시간은 클레식 교습 시간이 아니에요!"
-홀렌드 오퍼스
Commented by FAZZ at 2006/08/11 15:45
개인적으로 영화적 이야기는 할 말이 없고(뭐 서술하신 그대로니 말이지요) 저 영화 포스터 보면 맨 왼쪽에 있는 키큰 여자애가 눈에 끌렸었지요. 영화내에서도 별로 안나오지만 쟤 크면 이쁘겠다.... 제시카 알바 닮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Commented by PAKK at 2006/08/11 18:57
잭블랙 좋아요~~
Commented by 넋두리 at 2006/08/11 21:38
잭 블랙 이 사람 자체만으로 유쾌함을 주더군요..그리고 이 분 전담 성우분 목소리가 왠지 좋아 더빙판을 주로 본다는;;
Commented by 오바구레 at 2006/08/11 23:12
배우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이는군요
Commented by ssakimetel at 2006/08/11 23:50
딴소리지만 킹콩에선 살짝 아쉬움이..여튼 잭블랙 즐거워지는 배우인듯합니다.^^*
Commented by Nodoca at 2006/08/12 16:12
매우 유쾌한 영화!
Commented by 疾風郞 at 2006/08/12 17:34
스쿨오브락!
스쿨오브힙합! ←이건노래잖아!
Commented by Lord at 2006/08/13 02:05
본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재밌었다고 기억되는 영화죠.
Commented by 제목없음 at 2006/08/13 14:45
저희 부모님께서도 작품내의 락은 좋아하시더군요

p.s 한 동안 지인분의 블로그 제목이 바람물고기님의 닉을 연상시키는 곳이라 이곳이 링크리스트의 어디에 있던가 잊어버려서 못들렀습니다(...)
Commented by WindFish at 2006/08/13 17:23
/oldman /
정말 즐겁죠 ~

/와니/
누구와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영화랄까요

/전설의실버팽/
홀랜드 오퍼스도 있군요 ^^

/FAZZ/
저는 매니저를 맡았던 꼬마아가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하는 행동이나 표정이

/PAKK/
저도 좋습니다 ^^

/넋두리/
네 정말 유쾌한 배우인것같습니다. TV를 거의 안보는지 국내 성우는 잘 모르지만 한번 들어보고 싶어지는군요.

/ssakimetel/
개인적으로 킹콩에서의 잭블랙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실적인 예술가란 저렇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집념같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Nodoca/
그렇죠 ^^

/疾風郞 /
스쿨오브 힙합을 만들어도 재밌겠군요

/lord/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제목없음/
작품내의 락이라함은? 애들이 부른곡을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작품내에서 소개된 노래들을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영화에서 배경으로 삽입된 곡들을 말하는걸까요 ^^?
Commented by 제목없음 at 2006/08/18 18:46
답변이 늦었는데 본편에 나왔던 곡들은 부모님이 락을 안 좋아하시는데도 좋아하시더란 의미였습니다-_-;
Commented by WindFish at 2006/08/18 21:49
/제목없음 /
하하하 영화에서 나온 곡들이라서 착각하신 걸지도 모르죠 ^^;'
Commented by 케빈클라크 at 2006/12/25 20:23
진짜 재밌었던영화 ㅜ 드럼치는남자 진짜 멋있음 ㅋㅋ
Commented by 케빈알렉산더클락 at 2006/12/26 22:01
프레디로 나왔던 케빈알렉산더클락 정말 멋있었어요!!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7/11/07 22:24
너무 기대를 하고 봤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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